안성시 양성면체육회가 지난 20일, 양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양성면민 약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제13회 양성면민 한마음 문화·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면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문화·체육행사, 3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그 외에도 양성면 옛사진전, 도자기 물레체험행사, 국궁체험, 가족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농악, 미산리 청년농부 한태웅 씨의 공연, 해금공연, 스포츠댄스와 밴드공연 등도 실시됐다.

이걸필 양성면장은 “오랜만의 체육대회여서 면민들의 호응이 더 좋았던 것 같다”며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고 아무런 사고 없이 체육대회가 끝나게 돼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경선 양성면 체육회장은 “대회 개최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준 각 마을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양성면의 저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대회를 통해 하나로 똘똘 뭉치는 양성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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