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2일 ‘4차산업 기술의 이해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지역초등생 30명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4차 산업의 다양한 영역 중 청소년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드론 ▲코딩을 활용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주용 내용으로는 스크래치 코딩과 프로보 키트를 활용해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이해하고 간단한 게임 만들기, 드론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작법과 비행의 개념을 학습하고 직접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 피하기와 과녁, 볼링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코딩이 정말 재미있고 8회기가 짧게 느껴졌다. 이어서 계속하고 싶다”며, “드론을 실제로 비행해보니 뜻대로 되지 않아 어려웠다. 하지만 계속해서 비행 연습을 하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승부욕이 생기고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배다인 지도사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계기를 줄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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