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이해, 오는 27일 체험 프로그램인 ‘처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처서(處暑)는 24절기의 하나로, 이 시기를 지나면 여름과 더위가 수그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처서’를 맞이해 더위와 걱정을 잊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아 ‘여름 잘가, 걱정 잘가, 걱정인형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8월 27일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처서의 의미를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맞춤박물관에서는 민속과 향토문화를 지키기 위한 24절기 체험행사를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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