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2022년 현재 평택시 청년네트워크(이하 평청넷) 3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제3기 평청넷은 3개 분과 25명의 청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워크, 라이프, 밸런스)에서는 토론을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 기획·예산·진행 방법 등을 평택시 청년정책으로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먼저 워크 분과에서는 평택시 청년 구직자들의 실패 리스크 감소유도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튜터링 플랫폼’을 구축·운영을 기획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도전의식 고취를 위해 청년주간(9월 17~23일)에 맞춰 ‘우리동네 멘토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라이프 분과는 지난달 23일과 30일에 평택시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평택시 청년 1인 가구 네트워크 형성사업인 ‘배달 그만! 이제는 집에서 밥먹자!’, ‘주말 집콕 그만! 이제는 방탈출!’ 등을 추진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평택시 청년 1인 가구 관련 정책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분과에서는 외국인과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한 시범사업인 ‘INGS-INGS’를 평택시에 제출했으며, 실무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제3기 평청넷은 평청넷 회원들의 청년정책 역량강화를 위한 ‘청년정책 워크숍’ 등을 추진하면서 공론의 장을 형성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이 직접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청년들의 평택 추자 워크숍’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오는 9월 17일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 및 기획단 참여를 통해 평택시 청년 권리보장과 청년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3기 평택시 청년네트워크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제4기 평청넷은 오는 11월 모집해 오는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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