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는 LH평택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각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감으로써 관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LH평택사업본부 강신정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 문화에 적응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보탬이 되어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가정이 붕괴되지 않도록 애써 주시는 평택시가족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과 이웃사랑 실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평택시가족센터 송문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귀한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LH평택사업본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LH평택사업본부와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꿈꾸는 무지개스쿨’ 등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생생역사 (보)go! (듣)go! (高)go!’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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