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올 하반기 평택시민의 어학역량 강화를 위해 실용 회화 소책자 토킹북(III-IV)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토킹북은 지난해 5월부터 발간된 영어 책자로, 시민들이 생활 밀착형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집필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소속 영어교육센터 직원 및 원어민 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발간되는 토킹북은 일상과 관련된 ▲날씨 ▲가족 ▲업무 ▲쇼핑 ▲반려동·식물 ▲온라인서비스 ▲다문화사회 7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책자 내에는 한국어 주석이 제공돼 영어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이 쉽게 발음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부에 표기된 QR코드 활용을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발음의 강세와 억양은 물론 표정이나 몸짓까지 학습할 수 있다.

해당 토킹북은 관내 공공기관, 학교 등에 무료로 배부될 예정으로, 평택영어교육센터(남·북·서부) 방문 시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처장은 “재단은 토킹북 제작을 비롯해 평택시민이 국제적 소양을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영어교육센터(668-05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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