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1일 HPV 예방접종 국가지원 대상자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HPV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예방접종은 만12세~17세(‘04~‘10년생)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만18~26세(’95~‘03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지원 백신은 HPV2가(서바릭스)와 HPV4가(가다실)이며, 연령별 접종 횟수는 만14세 이하는 2회, 만15세 이상은 3회로 기존 접종 이력에 따라 비용지원 횟수가 조정된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는 접종 당일 보장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접종을 받아 달라”며, “특히 2004년생 여성 청소년 및 1995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2022년) 안에 반드시 HPV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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