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절차가 간소화 됨에 따라,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존 공급 약국을 7개에서 22개로 3배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약국 확대는 코로나19 원스톱 진료 신청 의료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평택시민들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투약대상은 만 60세 이상이거나 만 12세 이상 확진자 중,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당뇨,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 체질량지수 30kg/㎡이상, 신경발달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증상발생 5일 이내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확진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서부 5개 읍면에는 지정 약국이 한 곳도 없었는데 평택시약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서부지역에 4개소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서부 권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 평택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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