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과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배달특급)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안성시청에서 배달특급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달특급에 대한 설명과 향후 발전 방향,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안성시와 경기도주식회사 간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배달특급은 지난해 4월부터 안성시에서 서비스를 개시해 최근까지 약 35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 중이며, 안성시 외에도 여러 지자체와 함께 연계해 배달특급의 확장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날 경기도주식회사 이창훈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공공플랫폼인 만큼 안성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지자체와 손잡고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달특급이 많은 것을 제안하면 적극 나서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시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 등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과 서울시 성동구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체 누적 거래액 1,800억 원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