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8월까지 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는 도서관에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배다리도서관에서는 가족 미술놀이, 보물찾기, 책육아 강연 등으로 구성된 가족독서캠프 ‘신나는 북금’과 그림책 수영장, 북크닉 등 색다른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도서관에서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전도서관의 경우 ‘아이러브 썸머! 아이러브 라이브러리!’를 주제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인디언 텐트 속 책 읽기 등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팽성도서관은 탐정놀이, 추리 보드게임 등 독서교실 초딩추리반과 ‘당신의 여름에 반짝임을 더해 줄 도서’라는 주제로 추천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며, 안중도서관은 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야간 호러영화 상영,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여름이 온다’를 읽고 오감 체험하기, 독서텐트에서 속닥속닥 책읽기 등을 운영한다.
지산초록도서관과 장당도서관에서는 가족 전용 책 읽는 공간 ‘책 읽는 펜션’, ‘방학 N 장당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종이인형, 공기놀이 등 레트로 체험존 놀거리와 해리포터 포토존 등이 각각 준비돼 있다.
평택시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는 먼 곳으로 떠나는 대신 가까운 도서관에서 북캉스로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평택시 전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책도 읽고 가족끼리 체험도 하는 즐거운 도서관 추억을 만드실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별 상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8024-5467), 비전도서관(8024-5477), 팽성도서관(8024-5481), 안중도서관(8024-8346), 지산초록도서관(8024-7451), 장당도서관(8024-746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