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양성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

양성작은도서관은 기존 양성면사무소 3층 주민자치회의실 공간을 활용해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은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의장, 안성시의원, 양성면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성작은도서관’은 김보라 시장의 ‘1면 1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향후 시는 미양면, 원곡면, 서운면 등 각 지역에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도서관은 작은 속삭임도 소음이 아닌 음악과 어우러지는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마을의 문화 소통 공간으로서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양성작은도서관이 주민들에게 ‘생활 속의 도서관’,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성작은도서관’은 약 50㎡의 규모로, 공간 자체는 다소 협소하나 안성시 도서관 내 자료의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어르신·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양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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