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 전문교육 강사단은 지난 21일 ‘탄소 Zero 한걸음’ 봉사활동을 위해 평택시 유기동물보호소에 양말목 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탄소 Zero 한걸음’ 봉사활동은 환경에 대한 인식전환을 목적으로 ▲놀이를 통한 분리수거 ▲폐기물 양말목 활용 매트 만들기 ▲용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 체험 형식의 자원 재활용과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전달된 양말목 매트는 지난 5월부터 성인·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연계해 총 100개 매트를 만들었으며, 그중 50개를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 전달했다.

전문교육 강사단 최동희 단장은 “그냥 버리면 폐기물인 양말목으로 매트를 만들어 탄소중립이라는 커다란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전문교육 강사단의 남다른 사명과 소명의식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교육에 열정을 다해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방미옥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말목 매트 만들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전문교육 강사단 및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활발한 봉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탄소 Zero 한걸음’으로 만들어진 추가 결과물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도우미견 훈련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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