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9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도제학교에 참여 중인 전기전자과 및 초정밀기계과 3학년 60여 명이 평택 한국 서부발전(주)에서 산업안전교육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안전대 착용, 안전모 충격 체험, 비계 위험성, 안전고리 중요성, 완강기 체험, 가상안전(VR) 체험 등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업에서 현장훈련을 하는 학생들에게 법정의무교육을 이수시켜 생산현장에서 예상되는 사고 위험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 후 현장의 많은 위험들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국 교장은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참가한 학생들이 교육내용을 명심하고 안전하게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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