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1일 ㈜화담, 이충초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된 이지선 교수의 ‘꽤 괜찮은 해피엔딩’ 북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하영 성악가의 ‘Lungi dal caro bene’와 ‘바람의 빛깔’ 공연을 시작으로,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강의를 통해 화상의 아픔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힘들고 아픈 일이 있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선 교수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강연하는 것은 오랜만이라 긴장되고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강연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최중호 관장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사고와 고난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가는 모습의 이지선 교수와 청소년들의 만남을 통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위기와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이타심을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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