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5회 평택시 협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치 아카데미는 협치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강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수진 성남 단대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초청해 ‘주민자치의 길’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참석한 한 평택시민은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고 있는 와중에 향후 어떻게 주민자치회를 통해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하게 된 자리였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윤수진 회장은 “그동안 살고싶은 단대동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주민자치를 실현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평택시 주민자치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협치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을을 어떻게 변화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강의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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