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출장소는 51임무지원전대 회의실에서 제45차 송탄, 오산미공군지역운영위원회(OSCAC) 회의를 진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당 회의는 미 공군(K-55) 주둔 지역인 송탄출장소와 미51임무지원단 간 공동 관심사를 해결하고자 지난 2005년 구성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돼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오영귀 송탄출장소장을 비롯해 안건 관련 부서장, 소방·경찰·송탄보건소 책임자와 미 공군 측 위원인 아이크너 51임무지원전대장, 지원전대장·시설대장·헌병대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안건 논의, 상호 간 문화체육행사 홍보 등이 거론됐다. 

또한, 미군 측은 한국과 다른 음주가 가능한 미군의 나이를 대중음식점과 유흥업소에서 확인하도록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 외에도 K-55 부대 앞 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에 따른 승강장 이전 등 한·미간 협조가 필요한 안건을 논의했다.

오영귀 송탄출장소장은 “오스칵(OSCAC)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통해 협력하는 파트너쉽이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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