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지난 15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는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18일에는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고 21일까지 2022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가 진행되며,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보다 2,994억 원 증가한 2조 5,565억 원으로 상정됐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혜영 의원이 ‘발달장애인 참사를 막기 위한 구체적 대책수립’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복지에 대해 발언했으며, 장애인 직업훈련 강화 등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전반기 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며, “제9대 의회는 소통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의원 모두는 평택시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소속 정당을 초월해 시민의 복리 증진과 시민 중심의 새로운 평택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자치행정위원회 김혜영·류정화·이종원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김승겸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김산수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