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현황을 청취하고 ‘학교 환경개선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 설치해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문화재지킴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논의에서는 경기도 문화재의 홍보 및 보호 관련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평택문화재지킴이 최영진 회장은 “경기도 문화재의 홍보와 보호와 관련된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지킴이들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재 보존 및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제정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현옥 도의원은 “평택문화재 지킴이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봉사활동 모임으로 평택의 문화재를 사랑하고 가꾸는 뜻깊은 일을 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한다”며,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보존·관리 및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 경기도의회에서도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현옥 의원은 평택동삭초교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환경개선사업 관련 논의’도 진행했다.

이날 논의에서 동삭초등학교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교내 정문 진입로에 차도와 보도가 분리돼 있지 않아 최근 반사경 및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했으나 여전히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으며,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서현옥 의원은 “2023년 추진 예정인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본 건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는 (구)평택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상담소(692-41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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