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세교동 통장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교동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평택경찰서와 연계해 추진됐다.

보이스피싱 교육을 진행한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최근의 보이스피싱은 교묘해지고 신종수법이 날로 발전해 누구나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대표적 피해유형으로 금융권의 햇살론, 서민지원자금, 저금리 대환대출, 코로나19 정부지원금 등을 명목으로 대출광고 문자, 전화, 택배 및 결제 문자로 오는 출처를 모르는 링크주소 등을 눌렀다가 나도 모르게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피해방지를 위해 경찰청이 직접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방지앱 ‘시티즌 코난’을 꼭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세교동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최선으로,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지역단체와 행복마을 관리소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대처법 등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아울러, 세교동 행복마을관리소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적극 발굴해 행복한 마을 세교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교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5일 경로당을 찾아 노인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세교동 관내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지킴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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