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위원회가 지난 1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30여 명의 지역 내 청소년들이 참여한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으로 뮤지컬 ‘아이다’ 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은 여러 가지 이유로 문화 체험을 경험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물품이나 경제적인 부분이 아닌 문화 체험을 통한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문화체험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계층 및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위원회 내 멘토 멘티 결연을 맺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성지구위원회 김철주 회장은 “청소년에게 육체적인 성장만큼이나 정신적인 성장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현실적인 여러 이유로 정신적 성장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그러한 청소년들에게 우리 사회가 언제든 풍족하게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가 기획한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이 이러한 성장 기회에 목말라 있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인 풍족함을 경험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는 법무부훈령 제1358호에 의거 학교폭력예방 등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및 소년법 제49조의3에 따른 선도 등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에 대한 선도, 상담, 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지도와 보호활동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의 가능과 학교·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있다.  

또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법교육·학교평화 인권교육, 학교폭력예방, 성폭력예방, 범죄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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