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지난 13일,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의 생일찾기 프로젝트 ‘축하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모의 부재, 무관심, 생활고로 생일을 챙기지 못하는 위기가정 아동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자 기획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부녀가정 아동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즐겁게 생일 축하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두원공과대학교21나누미회,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카페론 등이 협력했다.

생일을 맞은 아동의 아버지는 “생각하지도 못한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자 혼자서 딸 둘을 키우는 게 쉽지 않은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센터장은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가능한 한 많은 어린이가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는 매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안성시 동부권역 8개 지역(안성1동, 안성2동, 서운면, 보개면, 금광면, 삼죽면, 죽산면, 일죽면)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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