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7월부터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평택시에 주소지를 둔 결핵환자가 대상이며, 취약성 평가를 통해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를 발굴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례상담을 진행,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관리 전담요원을 배치해 결핵환자 개인별 상담을 통해 임상적·사회경제적·결핵관련 주요 문제를 파악하고, 취약성이 높은 결핵환자에 대해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료를 지원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결핵환자 발생 시 적기치료를 완료해 결핵발생률과 전파 확산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결핵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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