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양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미양면사무소에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행사’ 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양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에서 생산된 감자, 양파 등을 개별 포장해 꾸러미를 제작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최화숙 미양면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지역 농산물을 이용했다”며, “행사를 통해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재 미양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미양면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양면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행사 외에도 ▲홀몸노인 사랑잇기 결연식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행복꾸러미 밑반찬 배달 서비스 등 지역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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