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개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달 30일,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도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개면 새마을부녀회 회장 및 회원 30여 명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채소, 계란 등)을 식자재 꾸러미로 만들어 지역 내 80여 가구에 직접 방문·전달했다.

박미자 보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거동 불편으로 식자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이번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우 보개면장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보개면 새마을부녀회의 이웃을 위한 배려와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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