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평택새빛초등학교와 동방학교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감상 프로그램인 ‘마수리 교실 극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수리 교실 극장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7개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공연은 유튜브 ‘평택예술N방송’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달 29일 평택새빛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5~6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전문 뮤지컬 배우의 뮤지컬 넘버 공연과 비보이, 힙합, 락킹 등 스트릿 댄스를 관람했다.

이후 30일 동방학교 진행된 공연은 전교생 및 교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음악 OST, 재즈, 감성보컬 등이 어우러진 밴드공연과 마술, 저글링, LED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학생들의 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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