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면 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소풍정원에서 ‘제2회 고덕면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덕면 단체협의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억눌려있던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고덕면 주민 및 평택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식전행사로 지역 가수와 고덕면 민요팀, 지역음악인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본행사로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 숙행, 김의영, 상호&상민의 공연으로 전개됐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펜데믹으로 인해 너무 답답한 상황에서 ‘고덕면민 한마음 음악회’ 덕분에 마음껏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라며 “행사를 준비해 준 고덕면 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행사를 주관한 안산호 고덕면 이장협의회장은 “시민들의 호응이 이렇게 클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다음 음악회는 더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하여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하고, 고덕면민과 평택시민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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