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관내 버스회사 백성운수의 운수종사자 약 2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서운면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친절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승객에 대한 고객친절 서비스와 안전운행 요령 등 운수종사자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실습과 토론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로 그간 지속적으로 친절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무정차 과태료 부과 건수(2020년 34건, 2021년 24건, 2022년 6월까지 8건)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률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재 안성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 4월 20일 백성운수와 버스 서비스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사·정 실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며 “운수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무정차, 난폭운전 등 각종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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