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바다장애인복지관 텃밭 가꿔

 - 2022년 토종농산물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  

다믈농장은 지난 3일 에바다장애인복지관 텃밭에서 2022년 토종농산물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신토불이 골든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송태성 경기도종자관리소장, 김영창 평택시 농업정책과장,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다믈농장 최창학, 이윤경 공동대표, 에바다장애인복지관 변지예 관장 및 복지관 이용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바다장애인복지관 앞 텃밭에서 강낭콩, 사근초, 안성초, 조롱박 모종 심기와 쥐눈이 콩 등 파종 순으로 전개됐다. 본 행사 이후에는 토종 재료(쌀, 팥)로 직접 만든 시루떡, 백설기 등을 전달하고 맛에 대한 평가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다믈농장 이윤경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분들과 함께 토종 농작물을 텃밭에 직접 식재하고 가을까지 키우면서 텃밭을 가꾸는 체험과 곡식을 수확하는 활동 등 총 1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근본적으로 우리 토종작물에 대한 우수성과 왜 보존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데 주안점을 뒀으며, 신품종과 개량종을 비교하기 위해 토종 쌀과 팥으로 만든 먹거리를 이용, 각 종자의 차이점을 알 수 있도록 시식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했다”고 말했다. 

에바다장애인복지관 변지예 관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다믈농장 대표님께서 맡아주셔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우리 복지관에서 단독으로 진행할 수 없는 행사인데 불구하고 다믈농장 측에서 선뜻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색다른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소중하다”고 전했다.  

한편, 다믈농장은 팽성읍 노와길 30-16에 위치했으며, 매달 다른 종류의 약효가 좋은 특용 작물과 블루베리 체리 벌꿀을 건강하게 생산하고 봄에는 청보리 축제를 열고 늦여름에는 해바라기 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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