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7일,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회복지사 6명에게 해외여행 지원금(1인 200만 원) 및 국내여행 지원금(1인 1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 ‘휴’ 지원사업은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도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쉼과 휴식’ 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협회에서 자체 기획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박찬수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최태진 오레스트안마의자 본점 대표, 정석민벤츠 한성자동차 안성영업소 대리, 이혜주 우리동네노인주간보호센터 센터장, 임선희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정은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센터장, 유성아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센터장, 김소영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센터장, 김금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감사 등을 포함해 협회 임원 및 개인 기부자들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십시일반 뜻을 모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여행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A 사회복지사는 “어느덧 시간이 흘러 환갑이 지난 나이가 되었다”며 “우연치 않게 사회복지사 ‘휴’ 사업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너무 기쁘고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통해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버리고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본 사업을 진행한 박찬수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사업은 꼭 해보고 싶었고 누군가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사님들이 사회복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주위로 부터도 칭찬을 받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협회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사 ‘휴’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됐으며 향후 매년 사회복지사들에게 해외 및 국내여행비를 지원하는 지속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휴’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싶거나 사회복지사들에게 쉼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할 사람은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674-233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