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0일, 시민정원 관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참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제3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푸르네정원문화센터에 위탁해 참여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정원식물의 이해 및 정원관리 기술 등의 습득과정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예년과는 달리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특화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팽성읍 추팔리 커뮤니티센터 양묘장에서 초화류 33종 1,100본을 식재해 교육에 필요한 정원을 완성했다.

김영임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정원사를 양성·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년 동안 총 108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평택시청 앞 상징정원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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