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24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 총 12곳이 지정돼 있다.

모집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추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되며,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8개소를 신규로 모집하며, 민·관 합동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11일 최종 선정업소를 결정하며, 신규 지정과 함께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존 지정업소(12곳)도 일제 정비를 실시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업소 당 연 5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평택시 누리집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과 지속적인 물가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 및 일자리창출과(8024-3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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