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달 27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공직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똑똑똑 F4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된 아이디어 발표대회에는 총 76건의 아이디어 중 1차 사전심사를 거쳐 채택된 10건의 아이디어가 상정됐으며, 임병주 부시장의 주관으로 공직자들이 규제해소 방안 및 스마트행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똑똑똑 F4 아이디어’ 대상은 구내식당 내 지문인식기 이용 도입으로 이용객 편의 증진 및 식당 운영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한 ‘구내식당에서 공무원증은 이제 그만’(시민안전과 오민정 주무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우수구별 고유번호 부여를 통한 간편한 신고와 신속 대응을 목적으로 한 ‘우수구(맨홀) 고유번호 부여’(징수과 정연욱 주무관)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 도입’(세정과 이재혁 주무관), ‘24시간 안심케어 스마트 시스템’(안성2동 박연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임병주 부시장은 “행정을 수행하는 공무원들은 현안 업무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항상 새롭게 행정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야와 적극적인 자세 또한 필요하다”며 “행정의 개선을 위해서는 어떠한 조그마한 아이디어라도 개의치 말고 제안해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매년 공직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똑똑똑 F4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해 공직자가 시정 전반에 걸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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