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지난달 25일 일죽면 능국리 노동마을에서 벼 드문모심기 행사를 가졌다.

드문모심기는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절감하는 기술로 모판 개수를 기존 모내기 대비 1/3 ~ 1/4까지 줄일 수 있어 10a 기준으로 약 6만35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농법이다.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벼 드문모심기를 실시했고, 향후 수확한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경식 일죽면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벼 드문모 심기가 많이 보급돼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여 농업인들의 수고를 덜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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