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6월 5일 제27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제15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이해 및 환경보전의식 고취를 위해 6월 2일과 3일 이틀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환경뮤지컬 「마루의 파란하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환경뮤지컬 연출팀은 ‘극단 날으는 자동차’로 환경뮤지컬 창작 및 공연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환경부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이번 환경축제에서는 환경오염이 심해진 세상에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루의 파란하늘」을 공연할 예정이다.

관람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6, 7세 유아 및 초등학생이다.

송석근 안성시 환경과장은 “기후위기 등 다양한 환경문제에 직면한 아이들에게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시키고 한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환경뮤지컬을 기획했다”며, “안성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환경뮤지컬을 통해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환경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서 모티브를 얻은 공연 ‘이상한 계절’을 하반기에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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