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안성시 사회복지 기관·단체들의 연합체인 안성시사회복지연대가 지난 19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국민의힘 이영찬 후보를 초청해 ‘사회복지분야 정책제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복지연대로 참여한 구성원들이 복지정책을 안성시장 후보들에게 전달 및 제안하는 자리로, 후보자들의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회복지연대는 간담회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및 표준임금제 도입 ▲신규 소규모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지원에 대한 가이드라인 확립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활성화 및 차량확충 ▲민관복지정책제안 간담회 정례화라는 4개의 공통의제를 제안했다. 

또한 ▲정신재활시설 주간재활시설 설치 및 운영 지원 ▲고령발달장애인 전문요양원 설치 ▲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감염병 발생 시 요양시설 입소자 대응책 마련 ▲장기요양기관 응급의료기 지원 ▲장기요양기관 총량제 실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 종사자에 대한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가이드라인 적용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자립과 정착지원 등 8개의 분야별 의제 제안 및 질의를 통해 안성시 사회복지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한병용 회장은 “오늘날 사회복지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이 도처에서 관찰되고 있으며, 지금 당장 조치하지 않으면 내일은 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라며, “핵심적인 사회복지 정책 대안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오늘 정책제안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성시사회복지연대는 사회복지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안성시 관내 아동·청소년복지분야 19개, 노인복지분야 36개, 장애인복지분야 40개, 지역복지분야 8개 기관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사회복지기관 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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