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는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야외주차장에서 드라이브인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임신한 부부를 대상으로 주차된 차량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제2의 프로포즈’라는 주제로 ▲음악공연 ▲부부간의 대화 및 추억여행 ▲부모님의 깜짝 편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개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받으며, 가족과 함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태교음악회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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