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인 건강체중만들기 운동교실 2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50명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비만(BMI 25kg/m2이상)인 30~65세 여성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12주간 주 3회(월·수·금요일 오후 2시 ~ 오후 3시 30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ZOOM, 네이버 밴드 라이브 영상)으로 실시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에어로빅, 요가 등으로 구성된다. 

운동 시작 전 보건소에서 사전검사를 통해 체성분 및 혈당, 4종 지질검사(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를 진행하고 운동처방사와 간호사의 개별 피드백을 제공하며, 사후검사와 비교해 결과 개선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수여한다.

1기 수강생 김 모 씨는 “비대면으로 편하게 집에서 참여하며 꾸준히 운동하게 됐고, 체지방 분석과 혈액검사를 통해 나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알게 돼 좋았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안성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전화해(678-5756~7)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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