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를 두고 경쟁했던 국민의힘 예비후보 7명이 최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원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호 후보자와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자들은 지난 17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선기 전 시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예비후보, 서강호 예비후보, 이병배 예비후보, 한규찬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최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대표로 나선 공재광 예비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 선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자들은 그간의 반목을 씻어버리고 완전한 한 팀이 되기로 마음과 뜻을 모았다”며, “각자의 정치적 입장은 뒤로 하고 평택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이번 선거에 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최호 후보와 함께 ‘윤석열 정부 국정안정을 위한 필승캠프’를 공동으로 구성하겠다”면서, “숫자에 치중한 불완전한 성장이 아닌 도시의 양적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는 평택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김선기 전 시장은 “유능한 후배들이 지역의 시정을 이끌어 가는 게 전직 시장으로서의 바람”이라며 최호 후보를 응원했다.

최호 후보는 모든 예비후보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저를 위해 희생해주신 7명의 예비후보님들을 대신해서 새롭게 1등 평택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호 후보의 공약으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 ▲탄소중립 수소 모빌리티 특구지정 추진 ▲평택항 국제물류·관광·유통 거점 단지로 육성 ▲평택 디지털 드림파크 조성 ▲쌍용자동차 정상화 적극 행정지원▲평택 의무교육-의무보육 실현 ▲수요자 중심 사회복지망 확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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