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4일 ‘중대시민재해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성소방서, ㈜삼천리 등과 함께 서안성체육센터 및 공도도서관(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은「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법 적용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재해 유발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안성시는 매월 4일을 ‘중대시민재해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제로(ZERO), 안전도시 안성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인해 실내 시설에 대한 일상 회복 수요증대로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물이 점검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안성소방서, ㈜삼천리 등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해당 시설에 대한 각 분야별(소방/가스/전기/건축)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합동점검을 통해 일부 미흡한 부분이 발견된 사항은 신속 보완해 이를 바탕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와 관리감독자의 안전교육 등을 추진해 중대시민재해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임병주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에 법령에서 제시하는 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꼼꼼히 살펴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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