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2동 도기1통 마을공동체가 지난 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폐비닐 집중 수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마을주민 20여 명은 이날 행사를 통해 농로와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 4톤 및 농약병을 수거했으며, 이와 더불어 마을안길 등에 버려진 생활폐기물을 처리하했다.

권영태 통장은 “영농폐비닐이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및 매립돼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번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2동에서는 영농폐비닐 수거 외에도 ‘부패를 버리면 청렴, 쓰레기를 주우면 청결’, ‘플라스틱 반찬통 재사용’ 등 다양한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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