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과 6일 양일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힐링 첫걸음! 가족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치매어르신과 치매가족, 치매 돌봄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과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꽃으로 피우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꽃을 직접 다루며 오감을 자극하는 등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2부는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치매를 처음 진단받은 치매환자의 가족이 치매에 대해 알아 가고 치매 환자의 돌봄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외부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치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신청 및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억력 저하를 우려하는 시민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 사업도 중단 없이 운영해 오고 있다. 

치매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송탄치매안심센터(8024-7302), 평택치매안심센터(8024-4399) 혹은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한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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