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외국인 느린학습 아동 지원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5월 가정의달 맞이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느린학습 아동 지원사업 ‘챔피언 스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시행하는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지체계 구축사업 위드UP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BIF-S(일상생활 적응행동척도) 검사를 통해 선별된 외국인가정 아동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 2회 기초학력을 보완하는 인지학습프로그램, 월 2회 사회적응력향상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5월에는 보드게임, 독서활동,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은순 안성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심화된 학습부진 아동들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과 정서적 지원으로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습 동기 부여와 또래관계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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