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팽성노인복지관이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행사 ‘온통 행복한 오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어르신을 비롯해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팽성노인대학 이욱헌 학장, 평택복지재단 김준경 이사장, 평택시주민자치협의회 신희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온통(온기로 통하는) 행복한 오늘’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카네이션 전달식 ▲캐리커처 그림액자 전달식 ▲어버이날 감사 동영상 상영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2부는 ▲포토존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네일아트 부스 운영(테라뷰티아카데미 미용학원 재능기부) ▲캐리커처 작품 전시(팽성예술인창작공간 강영은, 서률 작가 재능기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어르신들께 전달된 카네이션과 선물은 평택팽성노인복지관 후원이사회의 나눔으로 마련됐다.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하였던 김 모 어르신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복지관 행사에 참여해서 기분이 좋았고 평소에 받지 않던 네일아트와 아이들의 편지까지 받아서 행복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이원형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르신들을 뵙지 못했다가 이렇게 어르신들과 마주 보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복지관 운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찾아오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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