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개면 이장단협의회가 지난달 27일, 4월 이장회의를 개최하면서 주민과 마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보개면 이장단 행동강령 제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강령은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과 마을 지킴이로서 이장의 역할과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봉사함으로써 보개면의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자 선포했다.

이날 선포한 강령은 ▲행정시책 홍보에 앞장선다 ▲주민 불편사항 보고를 철저히 이행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발굴에 앞장선다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9개 행동강령으로, 행정의 보조자 및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근성 회장은 “오늘 이장행동강령 선포가 새로운 행정환경과 다양한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이장의 새로운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정 운영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런 작은 실천을 통해 청렴한 보개면 만들기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우 보개면장은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로서 이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일상 속 청렴 실천을 생활화해 면민에게 신뢰받는 보개면이 되는 일에 이장님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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