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5개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한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지난 21일 지원단 2층 가치온에서 직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1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1주년 간담회에서는 1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돌잡이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1년 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더 발전하는 지원단이 되기 위한 자유토론도 실시됐다.

이날 사무국·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유공간 활성화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 ▲시민참여위원회 운영에 대해 보고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퍼실리테이터 교육에 대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진로체험 교육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개최에 대해 보고했다. 

도농교류지원센터는 ▲도농교류체험행사 ▲팜다이닝 개발육성에 대해, 마지막으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사업 ▲마을조직화 아카데미 교육 ▲시민동아리 운영에 대해 보고했다.

허오욱 안성시 소통협치담당관은 “지원단의 지난 1년의 모습을 영상과 자료로 살펴보니,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행정의 힘만으로는 시행하기 힘든 사업들이었는데, 중간지원조직이라는 틀을 통해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고 훌륭한 결과를 냈다”며, “지난 1년간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운길 단장은 “지난 1년은 지원단이 시민에게 인사를 드리고 만나는 1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만족도를 높이고, 안성 공동체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시민이 중심이 되어 살아가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전국 최초로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간지원조직 5개를 통합해 운영되는 모범사례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행정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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