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국민의힘 후보를 두고 이영찬 예비후보와 김장연 예비후보 간 2인 경선이 치러진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2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1차 발표’를 통해 컷오프(공천배제)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로 등록됐던 6명의 예비후보 중 권혁진, 이창선, 천동현, 유광철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컷오프 되며, 2인 경선을 통해 안성시장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후보로 나선 바 있다. 당시에는 김보라 현 안성시장에게 3천여 표 차이로 패배하며 낙선했다.

김장연 예비후보는 보개농업협동조합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압축된 두 예비후보 간 최종 경선은 4월 말 실시될 예정이며, 최종 선출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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