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교육부 중앙공동투자심사 통과

 - 공도초 과밀학급 문제 해소 기대 

김학용 국회의원(경기 안성)은 지난 21일 공도지역 학교 신설안이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사안에 대해 지난해 5월 경기도교육청은 한 차례 재검토 결정을 내리고, 지난해 11월에는 통합 운영학교의 필요성에 대한 보완 권고 요청을 내린 바 있다. 

지난달 18일 김학용 의원은 교육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안성시교육청, 안성시의회 등과 10여 차례에 걸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의 주요 사항으로는 도시관리계획의 조속한 변경 및 추진과 함께 기존 시설과의 차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청소년 음악 및 미술 도서관의 건립을 제안했으며, 이 결과 해당 내용이 통합학교 설립안에 반영돼 교육부로부터 신설 확정 통보를 받게 됐다. 

김학용 의원은 “임기 첫날부터 행안부와 교육부 관계자에게 공도 지역 초중등 통합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거듭 당부해왔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다행”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공도권 고등학교 신설 공약을 지키기 위해 모든 힘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도 초중등 통합학교는 오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452억 원의 예산을 들여 43학급 총 1,134명 규모로 승두리 5번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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