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지난 20일 봄을 맞아 손수 만든 계절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새마을남녀지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철 채소와 신선한 식재료를 통해 직접 계절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정헌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정성으로 마련한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진영 새마을부녀회장은 “작년에 지원해드린 김장김치가 떨어지고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어려운 이웃에게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김치와 함께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분들의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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