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가 2022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메르세데스 벤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과 함께하는 ‘2022 한길나래 멘토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길나래 멘토링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과 한길학교의 학생들이 1:1 멘토-멘티를 맺고 직업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는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멘토와 멘티가 첫 만남을 가진 지난 19일에는 자기소개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이영설 지점장은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임직원들을 비롯한 고객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돕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바쁜 직장인들과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인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길학교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은 한길나래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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