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김기성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자신의 5대 비전 중 ‘시민중심’을 위한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중심이 확실한, 살맛나는 평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중심, 미래중심, 문화중심, 교육중심, 행복중심’이라는 5대 비전과 9대 핵심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김기성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시민중심’ 비전은 ‘신뢰의 평택’, ‘든든한 평택’, ‘따뜻한 평택’ 등 3개 분야 핵심정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뢰의 평택’은 시민들이 시 행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제시한 핵심정책이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는 ▲시민이 제기한 청원에 대해 일정 조건을 달성할 시 시장 또는 업무책임자가 답하는 ‘시민청원제도’ ▲권역별로 시장이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직접소통 강화’ ▲공무원의 비리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등을 제보하는 시민에 상응하는 보답을 지급하는 ‘공익 제보 포상제’ 등이 있다.

‘든든한 평택’은 인구의 증가와 각종 도시개발로 발생하기 쉬운 내적 부실 중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기 위한 핵심정책이다.

이를 위해 ▲공공 시립의료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 보건의료사업 개발 ▲학교 앞 복합횡단시설 신설 ▲공중·개방화장실 확충 및 맵 지원 등의 공약이 포함돼 있다.

‘따뜻한 평택’은 보편적 복지를 통해 취약계층으로 하여금 인간의 존엄을 보장해주기 위한 핵심정책으로 ▲출생·입학 축하금 지급 ▲발달센터 건립 및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어르신 의료지원 확대 ▲노동자 복지회관 확충 및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이 담겨 있다.

한편, 김기성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평택시의회 의원(5·6·7대), 평택시의회 부의장,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평택시지체장애인협회 복지지원단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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